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커지면서 약보합으로 마감했어요. 미국 하원을 통과한 감세안이 태양광·전기차 등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청정에너지 세액공제를 크게 줄이기로 하자, 한화솔루션(-11.41%)과 LG에너지솔루션(-2.37%)이 직격타를 맞았어요. 반면, 세제 혜택이 유지된 원자력 업종은 트럼프 정부의 ‘원전 활성화’ 행정명령 추진 소식까지 더해지며 상승 폭을 키웠어요. 업종별로는 제약(-3.45%), 의료·정밀기기(-1.85%), 통신(-1.17%) 순으로 하락세를 보인 반면 건설(7.08%), 전기·가스(+3.26%) 등은 오름세를 나타냈어요.

😨 트럼프 전 대통령이 EU에 5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고, 해외에서 생산된 아이폰에도 25%의 관세를 물려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무역 불확실성이 다시 커졌어요. 이에 따라 증시는 전반적으로 하락 마감했어요.

• 상승 ETF 키워드: GOLD, URANIUM, PLATINUM, SILVER, COPPER
• 하락 ETF 키워드: SEMI, Clean Energy, EUROPE, INTERNET, OIL
  

🙌 삼성바이오에피스 분할 상장 추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바이오시밀러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인적 분할해 신설 법인 ‘삼성바이오에피스홀딩스(가칭)’으로 상장할 예정이에요. 분할 후 삼성물산은 두 회사 지분을 각각 43%씩 보유하게 되며, 이는 CDMO(위탁생산) 사업과 바이오시밀러 사업 간 이해 상충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보여요. 시장에선 삼성물산이 향후 에피스홀딩스 지분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오고 있어요.

🌟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신약 개발사와 바이오시밀러 업체 모두를 고객으로 두지만, 에피스는 신약 업체와 협력하면서도 경쟁 관계에 있기도 해요. 이처럼 사업 영역이 명확히 구분되는 만큼, 이번 인적 분할은 각 사업의 전문성과 성장 잠재력을 키워 두 회사의 기업가치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전략적 전환점으로 평가돼요.

한편, 삼성물산은 두 회사 지분을 통해 각 사업의 성장과 가치 상승에 따른 수익을 안정적으로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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