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대형주 매수세가 이어지며 KOSPI와 KOSDAQ이 동반 상승했고, 반도체와 2차전지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어요.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49), 화학(+2.36%), 금속(+1.80%) 등이 상승했지만, 기계장비(-2.71%), 오락문화(-1.53%), 운송장비 및 부품(-1.51%) 등은 하락했어요.

😁 NVIDIA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이 커지며 증시는 약세로 마감했어요. 전일 급등에 따른 피로감도 투자 심리를 눌렀고, 5월 FOMC 의사록에서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이 부각된 점도 부정적으로 작용했는데요.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반도체 설계 기업들의 대중국 수출을 제한하는 행정명령을 내렸지만, 관련주는 큰 폭의 하락 없이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보였어요.

• 상승 ETF 키워드: Cleantech, Greece, Gold, Poland, South Korea
• 하락 ETF 키워드: Natural Gas, China, Construction, New Zealand
  

💦 한국 자동차주, 여전한 경쟁력 우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 완화로 글로벌 증시는 반등했지만, 한국 자동차주는 상승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어요. 자동차 업종에 대한 관세가 유예 없이 바로 적용된 데다, 정치 불확실성으로 무역 협상까지 지연되며 내수 침체와 수출 부진이 동시에 나타난 것이 원인인데요. 여기에 중국이 전기차·스마트카 경쟁에 속도를 내면서 위협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고, 국내 업체들은 자율주행과 소프트웨어 분야 경쟁력이 뒤처져 있다는 근본적인 우려도 제기되고 있어요.

🔑 반등을 위한 두 가지 열쇠

하반기 국내 자동차주가 반등하려면 두 가지 조건이 필요해요.

1. 한미 무역 협상 타결로 관세 인하: 새로운 정부 출범과 함께 협상이 진전되고, 내수 부양책도 더해지면 정책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어요.
2. 기술력에 대한 시장 신뢰 회복: 현대차그룹은 다양한 기술에 투자 중이며, 하반기에는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뉴 아틀라스' 투입을 계기로 휴머노이드 분야 선도 이미지를 강화할 전망이에요.

인고의 시간을 지나, 반전의 시점이 다가오고 있어요. 무역 협상 진전과 미래차 기술력에 대한 시장의 재평가가 뒷받침된다면, 국내 자동차 업종도 반등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요.

💧 유동성 장세란: 실적보다 ‘돈의 힘’으로 주가가 오르는 장세입니다. 시중에 자금이 많이 풀려 주식시장으로 유입되면서, 기업 실적이 크게 좋아지지 않아도 주가가 오를 수 있어요.

📌 왜 생기나요?: 금리 인하나 양적완화(QE)로 돈이 시장에 많이 풀릴 때, 예·적금 이자 수익이 낮아져 돈이 주식으로 몰릴 때,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적극적으로 자금 공급할 때

🔍 특징은?: 주가 상승이 실적보다 수급 중심 / PER/PBR 등 밸류에이션 부담은 커지지만 상승세는 지속 / 개인 투자자 참여 확대 / 심리 변화에 따라 변동성도 큼

📈 대표 사례: 2020년 코로나19 이후 세계적으로 돈이 대거 풀리며, 실물경기 침체 속에서도 주가 급등 (예: 동학개미운동, 미국 증시 사상 최고치 경신)

Namaste (2021)

Zoey Sing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