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리 인하 기대감↑

최근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 의장은 2020년 도입했던 ‘평균 인플레이션 목표제’를 사실상 종료하고, 앞으로 물가를 더 엄격하게 관리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어요. 다만, 고용 둔화 가능성과 관세발 물가 상승의 일시성을 고려해 정책 기조를 바꿀 여지도 남겨뒀죠. 한편 CME Fed Watch에 따르면 시장은 여전히 연말까지 2~3차례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내년 미국 경기 둔화를 완화하고 국내 수출 전망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요.

👀 중소형·경기민감주에 호재

금리 인하는 대형 성장주보다 중소형주와 경기민감 업종에 수혜를 줄 가능성이 커요. 이에 따라 미국 증시는 기술·AI 중심의 편중에서 벗어나 균형 잡힌 상승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죠. 이번 주 한국 금통위에서도 금리 인하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으며, 실제 인하가 이뤄진다면 기존 주도주의 급락 위험은 줄고 소외 업종의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연준의 정책 변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맞물리며 시장 관심이 전통 제조업과 경기민감 업종으로 확산하고 있어요. 단기적으로 반도체·자동차·2차전지 등 소외 업종의 회복세에 주목해도 좋겠어요.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파월 의장의 비둘기파 발언이 기대감을 키우며 강세로 마감했어요. 잭슨홀 미팅에서의 금리 인하 시사 발언이 국내에도 긍정적 영향을 줬고, 노란봉투법 수혜 기대와 엔비디아의 로봇 신경망 발표 예정에 힘입어 로봇주가 급등했고, 반도체, 증권, 지주사 등도 동반 상승했어요.

잭슨홀미팅 이후 상승세에 대한 피로감으로 하락세를 보였어요. 지난주 파월 연준 의장의 금리 인하 가능성 시사로 상승했던 시장은 차익실현 매물이 일부 나오면서 하락했어요.

• 상승 ETF 키워드: CHINA, OIL, METALS, CHINA TECHNOLOGY, TURKEY
• 하락 ETF 키워드: WIND ENERGY, BIOTECH, PALLADIUM
  

• '평균 인플레이션 목표제'는 물가가 한동안 목표치(2%) 밑돌았을 경우, 일정 기간은 목표치를 넘어서는 인플레를 용인해 평균적으로 2%를 맞추겠다는 정책입니다. 코로나 이후 경기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되었습니다.

• 하지만 실제로는 공급망 충격, 에너지 가격 급등 등으로 물가가 예상보다 크게 뛰면서 오히려 고물가를 장기간 방치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에 연준은 더 이상 과거 물가 수준을 보정하려 하지 않고, 앞으로는 인플레이션을 보다 엄격히 2% 수준으로 관리하겠다는 쪽으로 방향을 튼 것입니다.

Pour la liberté du monde (1917)

Georges Goursat